연예인 빨간옷1 여전한 모습, 빨간색 하나로 뒤흔들리는 세상 — 연예인, 색, 그리고 오해 현재 한국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색깔이 있다면, 단연 ‘빨간색’일 것이다.심지어 그 색을 입었다는 이유로 사과까지 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홍진경은 대선 전날 빨간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자필로 사과문을 써야 했다.빈지노는 빨간 도넛을 들고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했지만, ‘보수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의심을 받았다.카리나는 숫자 ‘2’가 새겨진 빨간 점퍼 사진을 올렸다가 선거 후보 번호를 암시한다는 해석에 휘말렸다. 이 모든 사건의 공통점은 단 하나다.그들이 입은 ‘색’, 말이 아니라, 행동이 아니라, 단지 ‘색’이었다.색은 색일 뿐인데, 왜 우리는 ‘의도’를 읽으려 드는가?그 누구도 직접 정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단지 일상 사진을 올렸을 뿐이다.그런데.. 2025.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