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안양 최고의 뷔페 - 더베로니스 프리미엄 뷔페 (내돈내산!)
뷔페를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겉보기엔 화려하고, 선택지는 많지만, 그 모든 것이 진짜 맛있는 건 아니라는 걸. 대체로 조미료 범벅의 음식들, 겉만 번지르르한 디저트, 먹고 난 후의 묘한 피로감까지. 어느 순간부터 나는 뷔페를 가볍게 여기기 시작했다. “많이 먹긴 했는데… 속이 불편하네.” 이런 말은 거의 습관처럼 따라붙었다.
더베로니스, 뷔페 이상의 뷔페
그런 내게 더베로니스는 예외였다. 안양, 평촌, 심지어 서울 근교까지 수많은 뷔페를 다녀봤지만, 이곳은 처음부터 다르게 다가왔다. 음식 하나하나가 마치 전문 음식점에서 따로 만든 듯 정성스러웠고, 무엇보다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처음 방문한 날, 나는 말없이 양고기를 두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다. 잡내도 없고, 질기지도 않았다. ‘이 정도면 제대로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는 단체 모임을 잡을 일이 있을 때마다 더베로니스를 제안하게 됐다. “뷔페 갈까?”보다는 “더베로니스 어때?”가 더 정확한 질문이었다.
주중 점심 코스도 훌륭하지만, 주말 코스의 양고기는 누가 뭐래도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양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반할 테고, 처음 도전하는 사람이라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 케이크 한 조각은 카페로 굳이 옮기지 않아도 충분했다. 나는 이곳에서 디저트를 마치 ‘후식 이상의 무언가’처럼 음미했다. 그렇게 이야기와 시간이 이어졌다.
나는 회원권을 사용 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지인들 몇 명도 함께 가입해 두었고, 가끔 “이번엔 언제 가?”라는 메시지가 오갈 정도다. 주차가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차가 있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가성비를 따지자면, 이 정도 퀄리티에 이 정도 가격이면, 이보다 나은 선택이 있을까 싶다.
입에 남는 맛, 마음에 남는 기억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억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그 모든 순간이 맛이 된다. 더베로니스는 나에게 그런 ‘맛’을 준 몇 안 되는 장소다.
이제 나는 뷔페를 무턱대고 가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그게 더베로니스만큼 좋을까?”라는, 아주 사적인 기준으로.
매력 POINT
- 35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보는 안양 시내 뷰
- 전문 호텔 셰프들이 직접 만드는 100여 가지 고급 요리
- 양고기부터 일식, 중식, 한식, 디저트까지 완성도 높은 메뉴 구성
- 디저트가 훌륭해 카페 이동 없이 식사 후 여운까지 충분
- 프라이빗한 룸 예약 가능, 가족모임·회식·기념일에 안성맞춤
주요 메뉴 구성 (일부)
Grill & Hot Food
양갈비, 스테이크, 폭립, 훈제오리, 쭈꾸미볶음, 튀김류 등
Pasta & Pizza
크림/토마토 파스타, 시금치피자, 모짜렐라 토마토 카프레제 등
Japanese Food
참치 사시미, 연어, 광어, 초밥(롤, 에비, 아부리 등) 다양
Korean Food
불고기, 잡채, 육회, 김치찜, 전류, 죽류, 나물무침 등
Fried & Chinese Food
깐풍기, 유린기, 탕수육, 깐쇼새우, 마파두부, 볶음밥 등
Salad & Cookie & Dessert
샐러드바, 생과일, 케이크류, 티라미수, 치즈케이크, 커피
이용 요금 (VAT 포함)
주중 런치 (11:00 ~ 14:30) | 39,000원 | 29,000원 | 19,900원 |
주중 디너 (17:30 ~ 22:00) | 49,000원 | 32,000원 | 22,900원 |
주말/공휴일 (11:00 ~ 22:00) | 55,000원 | 35,000원 | 25,000원 |
-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 126, 오비즈타워 35층
- 주차: 지하주차장 이용 / 평일 3시간, 주말 8시간 무료
- 예약: ☎ 031-450-3636~7
-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VIP 멤버십 안내
- 연회비 ₩70,000 (VAT 포함)
- 20% 할인 혜택 제공
- 카드 소지자 및 등록된 가족에게만 적용
- 타인에게 양도/대여 불가
- 1년 사용 후 재등록 필요
방문 팁
- 주말 양고기 메뉴는 양고기 애호가에게 강력 추천
- 뷔페치고 조미료가 과하지 않아 속이 편안
- 카페 안 가고도 케이크 + 커피로 마무리 충분
- 프라이빗 룸 예약 필수! (특히 연말/연초, 가족모임 시)